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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 여파에…원/달러 환율 두달만에 1340원대로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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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약세 지속...구두개입성 발언 내놓기도

원/달러 환율이 약 2달 만에 1340원 위로 올라섰다.


위안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약세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오른 1342.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 1340원을 돌파한 건 지난 1월17일(1344.2원) 이후 약 2달여 만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강달러 여파로 분석된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황에서 스위스 등 주요 선진국이 미국보다 빨리 금리인하에 돌입한 영향이다.


여기에 영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엔화는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에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원/엔(100엔 기준) 재정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이 마감하는 오후 3시30분 기준 887.37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883.75원)보다 3.62원 올랐지만 여전히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선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150엔 선을 돌파한 엔/달러 환율이 152엔대까지 상승할 수 있단 전망까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