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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원/달러 환율 연고점 돌파…5개월만에 최고 수준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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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했다. 중국 위안화,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 약세 여파로 달러화가 강세를 띤 영향이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오른 1348.7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월17일(1344.2원) 이후 최고치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지난해 11월1일(1357.3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원/달러 환율 상승은 강달러 여파로 분석된다. 중국 위안화 약세가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는 해석이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0946위안에 고시했다.


전날 1달러=7.0943위안 대비 0.004%(0.0003위안) 내렸다.


3거래일 만에 위안화 절하 고시로 위안/달러 환율은 7.25위안 후반대까지 뛰었다.


위안/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