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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 떨어진 금리 인하론…美GDP·PCE 대기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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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5월 27일~31일) 달러-원 환율은 현 레벨대인 1,300원 중·후반대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좀처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힘을 받지 못한 채 주요 성장률과 물가 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하반기로 잡힌 첫 금리 인하 기대에 명분을 더해줄 재료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달러-원은 상·하방 재료가 혼재된 양상이다.


뉴욕증시를 필두로 위험선호 심리는 지속하나, 엔화와 위안화 등 주변 통화 약세로 달러 강세가 유지됐다.


수급도 팽팽하다.


지난주 결제 등 매수세가 1,360원 부근에 지지력을 형성했고, 네고 물량은 상단에서 꾸준히 유입했다. 월말 네고 물량이 관건이다.


또 확인한 1,360원대 지지력…美 금리 인하론 "주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전주 대비 14.60원 상승한 1,369.50원에 마감했다.


최근(16일) 24원 급락하면서 저가매수 수요가 유입하면서 차트상 "갭 메우기"를 나타냈다.


순간 급락한 때를 제외하면 월초부터 1,360원대는 하단으로 작용했다.


수급상 역송금 물량은 달러 매수 압력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주주에게 이달 우선주를 포함해 1조4천억 원가량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제한적이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연준 인사들 발언은 매파적으로 해석됐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여러(various)"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할 경우 추가 긴축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대체로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일부 매파 인사는 기본 전망은 아니라면서도 인플레 상황에 따라 금리를 또 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도 물가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며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드러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이달 의사록에서 인플레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상과 동결을 고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금리를 동결하고, 물가에 상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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